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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2:08 "신뢰도 더욱 높여야"…누리호 검증작업 곧 착수

"신뢰도 더욱 높여야"…누리호 검증작업 곧 착수

송고시간2022-06-2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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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으로 우리나라도 우주 강국을 향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성공의 기쁨을 잠시나마 만끽한 연구진들은, 곧 누리호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검증 작업에도 본격 착수합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누리호는 700km 고도에서, 목표했던 속도대로 성능검증위성을 투입했습니다.

2번의 시도 끝에 발사체 개발 목적은 달성했지만, 단별 비행시간은 예상보다 조금 빨라져서 성능검증위성은 발사 후 897초가 아닌 875초, 22초 빨리 분리됐습니다.

<고정환 / 항우연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장> "약간 성능이 더 나오면서 이벤트가 조금씩 빨리 진행된 부분이 있었다는 말씀드리고, 미세한 차이 같은 것은 우리가 이제 시간을 가지고 분석을 해야 되고요"

연구진들은 다음 주부터 본격 검증 작업에 들어갑니다.

발사체의 동작상태 등이 담긴 텔레메트리 데이터 2,600여 개를 모아 종합적 결과 분석을 시작하는 건데, 항우연 관계자는, 분야별 담당자들이 파악한 내용을 종합해 결론을 내리기까지 2~3주가 걸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를 통해 당장 내년 초로 예정된 3차 발사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성능검증위성에는 내부에 탑재된 큐브위성 4개를 정상적으로 내보내는 임무가 남아 있습니다.

발사체가 아닌 위성 자체에 신호를 보내 작동하게 하는 것은 국내 첫 시도입니다.

<김기석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기술과장> "큐브위성이 제대로 사출되는 것 하나 그리고 잘 작동하는 그게 남아있는데, 각각의 교신이 이루어져야 되니까 큐브위성은 아무래도 성공률이 많이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성공을 계기로 누리호 후속사업인 차세대 발사체 개발사업은 탄력을 받고, 체계적 항공우주산업 지원을 맡을 항공우주청 설립에도 속도가 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makereal@yna.co.kr)

#누리호 #검증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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