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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1:40 1초 만에 풍선이 펑…'시력손상' 위험 레이저포인터 밀수 적발

1초 만에 풍선이 펑…'시력손상' 위험 레이저포인터 밀수 적발

송고시간2022-06-2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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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전 기준을 무려 120배 넘게 초과한 레이저포인터를 몰래 들여온 업체들이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눈에 비출 경우 시력을 손상할 만큼 위험한 물건이지만 업자들은 손쉽게 국내로 들여왔는데요.

고휘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벽에 붙여놓은 풍선에 레이저포인터를 비추자, 바로 터져버리고 맙니다.

시연에 사용된 레이저포인터는 안전기준을 무려 121배나 초과한 제품입니다.

이렇게 출력이 강한 레이저포인터를 들여온 곳은 A사 등 3개 업체.

이들은 지난 2019년부터 올해 5월까지 이러한 중국산 레이저포인터 3만4천800여 개, 시가 2억 원 상당을 몰래 들여오다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이 레이저포인터를 국내로 들여올 때 휴대용 랜턴으로 신고했습니다. 까다로운 규제를 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모양도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적발된 레이저포인터는 밤하늘의 별을 가리키는 일병 '별 지시기'로 불리기도 합니다.

최근 캠핑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덩달아 별 지시기를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양창규 /부산세관 수사1팀장> "밤하늘에 별자리를 가리키기 위해선 고출력이 필요하죠. 고출력이 필요할 수밖에 없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인체에 상당히 유해하기 때문에…."

전문가도 해당 제품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합니다.

<김태형 / 안과전문의> "망막과 맹락막에 온도를 올려서 단백질 변성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러면 망막 염증이나 맹락막 염증을 발생시켜 시력에 영구적인 손상을 가할 수 있는 위험한 레이저가 되겠습니다."

부산세관은 관세법 위반 혐의로 이들 업체를 조사하는 한편 7천8백여 점의 제품을 압수했습니다.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레이저포인터 #별_지시기 #망막_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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