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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2:11 원숭이두창 전세계 3천명 넘어…WHO, 비상사태 선포 검토

원숭이두창 전세계 3천명 넘어…WHO, 비상사태 선포 검토

송고시간2022-06-23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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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숭이두창이 유행한지 한 달여 만에, 전 세계 확진자가 3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무려 40여 개국에 퍼졌는데요.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세계보건기구(WHO)는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정다미 기자입니다.

[기자]

아프리카 지역 풍토병이었던 원숭이두창.

지난달 7일 영국에서 첫 감염 사례가 나온 이후 유럽을 중심으로 확산하다가 한 달 반 만에 전 세계로 번졌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현지시간 22일 기준, 42개국에서 3,308명이 원숭이두창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집계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영국의 확진자가 약 800명으로 가장 많았고, 독일과 스페인 확진자가 각각 500여 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캐나다 200여 명, 미국 100여 명 등 북미에서도 확산 중이며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도 뚫렸습니다.

원숭이두창 확산세가 계속되자 세계보건기구, WHO는 긴급회의를 열고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선포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WHO가 발령하는 최고 수준의 경보 단계. 특정 질병이 이례적으로 확산해 국제적인 공중보건을 위협하며 국가 간 공조가 필요할 때 선언됩니다.

현재 코로나19와 소아마비에만 적용돼 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지난 15일)> "원숭이두창의 세계적인 확산은 분명히 이례적이고 우려스러운 일입니다. 저는 이번 확산이 국제적으로 우려되는 공중보건 비상사태인지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다음 주(23일)에 국제 보건 규정에 따라 비상위원회를 소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최근 영국 보건안전청은 원숭이두창 감염 위험이 큰 일부 동성애, 양성애 남성들에게 백신 접종을 권고했지만, WHO는 대규모 백신 접종은 아직 이르다는 입장입니다.

WHO는 원숭이두창의 새로운 명칭도 조만간 발표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정다미입니다. (smjung@yna.co.kr)

#원숭이두창 #WHO #긴급사태 #PHE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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