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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2:27 대화 끊고 보복 쏟아낸 중국…미국 "무책임한 대응"

대화 끊고 보복 쏟아낸 중국…미국 "무책임한 대응"

송고시간2022-08-0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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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여파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은 무력 시위와 함께 대미 군사 대화 채널 대화 중단을 비롯한 각종 보복 조치를 쏟아내고 있고 미국도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경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한 중국의 보복 조치는 시간이 흐를수록 강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국은 군사행동을 이어간 데 이어 8개 분야에서 미국과의 대화 ·협력 단절을 선언했습니다.

전구 사령관 전화 통화 중단, 국방부 실무회담과 해상 군사안보 협의체 회의 취소 등 미중 군사당국 간 대화를 끊겠다는 것입니다.

또 미국과의 불법 이민자 송환 협력, 형사사법 협력, 기후변화 협상 등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펠로시 의장과 그 직계 가족에 대한 제재도 발표했습니다.

<왕이 / 중국 외교부장> "일반적인 미국의 관행은 문제를 만들어 자국의 목표 달성에 활용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중국에는 이 전략이 통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경고합니다. 미국은 경솔하게 행동하지 말고, 더 큰 위기를 일으키지 마십시오."

다만 중국이 발표한 대화·협력 단절 대상에서 경제 및 외교 당국 간 대화 채널은 포함되지 않아서 수위를 조절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미국은 무책임한 과잉 대응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중국의 무력 시위에 대해서도 위험한 행동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고 지적하며 친강 미국 주재 주중 대사를 백악관으로 초치해 항의했습니다.

<카린 장 피에르 / 백악관 대변인> "그들이 하는 일은 근본적으로 무책임한 일입니다. 미국은 우리의 이익과 가치를 지키면서 중국과의 열린 소통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일본을 방문 중인 펠로시 의장도 자신의 대만 방문에는 문제가 없었다며 중국이 대만이 고립시키도록 놔두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낸시 펠로시 / 미국 하원의장> "중국이 대만 사람들이 다른 곳을 방문하거나 참여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지 몰라도 우리의 대만 방문을 막음으로써 대만을 고립시키지는 못할 것입니다."

대만을 이롭게 하기보다 자신의 성과를 위한 것이란 지적에 대해서도 "말이 안 되는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대만갈등 #양안관계 #하나의_중국 #미중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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