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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3:36 비속어 해명에…야 "최악의 거짓말" vs 여 "혼잣말을 침소봉대"

비속어 해명에…야 "최악의 거짓말" vs 여 "혼잣말을 침소봉대"

송고시간2022-09-2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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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환담한 뒤 행사장을 나오면서 한 비속어 발언 파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에선 논란의 발언이 알려진 것과 다르다고 해명했는데, 이를 놓고도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에 이에 대한 여야 반응 알아봅니다.

박초롱 기자.

[기자]

네, 논란이 일자 대통령실은 비속어가 미국 의회가 아닌 우리 국회를 향한 것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윤 대통령 발언 15시간 만이었는데요.

미국 의회를 가리켜 비속어를 사용한 걸로 해석되며, 외신 보도까지 잇따르자 진화에 나선 겁니다.

먼저 논란이 된 윤 대통령 발언 직접 듣고 판단해보시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먼저 '바이든'이 아니라 '날리면'이라고 한 건데 왜곡돼서 전달됐다고 했고요.

윤 대통령이 글로벌펀드 재정공약회의에서 1억 달러 공여를 약속한 상황에서 이를 우리 야당이 거부하면, 그러니까 날리면 나라의 면이 서지 못할 거란 뜻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대통령실이 최악의 거짓 해명으로 국민을 분노하게 한다고 일제히 비판했습니다.

조금 전 끝난 최고위 회의는 성토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국민들은 망신살, 엄청난 굴욕감, 자존감 훼손을 느꼈을 것"이라며 "길을 잘못 들면 되돌아 나오는 게 가장 빠른 해결책"이라고 밝혔고요.

박홍근 원내대표 발언은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국민을 개, 돼지로 여기며 국민의 청력을 시험하고 있다는 조롱과 질타가 온라인상에 가득합니다. 거짓말은 막말 외교 참사보다 더 나쁜, 국민이 결코 용서할 수 없는 일입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외교 라인 즉각 교체, 김은혜 홍보수석 파면을 요구했습니다.

[앵커]


네, 그렇군요.

국민의힘은 어제까지는 말을 아끼는 분위기였는데 오늘은 적극 대응에 나섰다고요?

[앵커]


네, 파장이 커지자 국민의힘 지도부도 대통령실과 보조를 맞췄습니다.

먼저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KBS라디오 인터뷰에서 "지나가면서 한 사적인 혼잣말을 키우는 게 국익에 도움이 되냐"며 "숨 고르기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 장례식 참석부터 이어진 순방 기간 논란에 대해선 "정상외교 강행군을 벌이는 대통령을 스토킹하듯이 해선 안 된다"고 윤 대통령을 엄호했습니다.

다만 주호영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의 비속어가 우리 야당을 의미한다고 해도, 많이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각 정당이나 개인이 볼 때 비록 흡족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 하더라도 국익을 지키기 위해서 하시는 활동이니까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의 외교 성과를 부각하는 데 집중했는데요.

한일정상이 2년 9개월 만에 만나 문재인 정부가 망쳐놓은 한일관계에 새로운 싹이 텄다, 또 바이든 대통령이 대한민국 전기차 상황을 인지하도록 한 건 외교적 쾌거라는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비속어 #바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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