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7명 사망 확인…수색 계속

(서울=연합뉴스) 26일 오전 7시 45분쯤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 프리미엄아울렛에서 화재가 발생해 7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중상자도 1명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이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어 희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날 화재로 인근 숙박동 투숙객과 종사자 등 110명도 긴급 대피했습니다.

화재 발생 당시 아직 개장 전이어서 외부 손님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7시 48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대원 등 126명과 장비 40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지하 1층 물류 하역장 등에 쌓여있던 종이박스 등이 불에 타면서 뿜어져 나온 많은 연기로 진화와 인명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불은 오후 3시쯤 완진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지하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 폭발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제작 : 공병설·양지호>

<영상 : 연합뉴스TV·독자제공·대전시 제공·독자 송영훈씨 제공>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9/26 17:4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