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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2:01 EU 가스값 상한 합의 또실패…'275유로 기준' 충돌

EU 가스값 상한 합의 또실패…'275유로 기준' 충돌

송고시간2022-11-2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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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급등하는 천연가스 가격을 잡기 위해 유럽연합, EU는 가격 상한제 도입을 논의 중입니다.

이 제도가 내년 1월부터 시행되려면 회원국 전체의 동의가 필요한데, 이번에도 회원국들의 의견 충돌로 합의 도출에 실패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유럽연합, EU가 천연가스 가격 안정을 위한 상한제 도입에 실패했습니다.

EU 27개 회원국 장관들이 모여 논의했지만 또 다시 이견만 확인했습니다.

<요제프 시켈라 / 체코 산업장관(EU 순환의장국)> "논의는 매우 뜨거웠고 (EU) 집행위원회가 제안한 (상한선) 수준에 매우 다양한 견해가 있었습니다."

EU 집행위가 제안한 상한제 발동 기준은 1메가와트시당 275유로, 약 38만원입니다.

현재 가스 선물가격이 110∼120유로 정도인 점을 고려하면, 상한제 발동 요건을 상당히 까다롭게 잡은 겁니다.


독일과 네덜란드 등 상한제 도입을 반대해온 국가들의 입장을 상당 부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스벤 기골드 / 독일 경제·기후보호부 차관> "우리는 (가스) 가격 상한선에 대해 다른 나라의 전문가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들었습니다. 가격을 너무 낮게 책정하면 더 이상 공급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반면 스페인과 폴란드, 벨기에 등 상한제 도입을 강력히 주장해온 회원국들은 '275유로' 커트라인이 너무 높다는 입장입니다.

<안나 모스크바 / 폴란드 기후환경부 장관> "문서에 있는 가스 가격 상한선에 어느 회원국도 만족할 수 없습니다. 많은 논의를 거치고 다양한 방안을 제안했는데 (집행위 제안은) 그런 우리에게 농담하는건가 싶습니다."

상한 가격이 너무 높으면 제도 도입의 실효성이 없을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EU는 다음 달 13일쯤 다시 논의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

#가스_가격상한제 #에너지난 #우크라이나_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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