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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2:13 트위터 인수한 머스크, 정지당한 자신 계정 복구하기로

트위터 인수한 머스크, 정지당한 자신 계정 복구하기로

송고시간2022-11-2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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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활동 정지 징계를 받은 자신의 계정을 복구하기로 했습니다.

팔로워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했는데요.

트위터에 증오 발언이나 허위 정보가 증가하지 않을까 우려도 나옵니다.

김태종 특파원입니다.

[기자]


머스크는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활동 중단을 당한 계정의 징계 해제를 의미하는 "사면(amnesty)이 다음 주에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라틴어로 '민심은 천심'(Vox Populi, Vox Dei)이라고도 썼습니다.

이번 결정은 23일 하루 동안 자신의 팔로워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라고 했습니다.

머스크는 "법을 어기거나 터무니없는 일에 가담하지 않았다면 정지된 계정에 사면을 제공해야 할까?"라며 해제 여부를 투표에 부쳤습니다.

설문조사에는 316만 명이 참여해 72.4%가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머스크는 지난 19일에는 같은 방식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영구정지된 계정을 22개월 만에 복구한 바 있습니다.

머스크는 그동안 '표현의 자유'를 강조하며 활동을 금지당한 계정들의 해제를 여러 차례 시사해 왔습니다.

투표에 부치지는 않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 외에도 미 코미디언 캐시 그리핀, 캐나다 심리학자 조던 피터슨, 보수 패러디 사이트 바빌론 비의 계정을 복구하기도 했습니다.

그리핀은 최근 머스크를 사칭한 메시지를 올렸다가 계정이 정지됐고, 피터슨은 트랜스젠더 배우 엘리엇 페이지에 대한 혐오 콘텐츠를 게재했다가 징계를 받았습니다.

지난 20일에는 반(反)유대인 발언으로 제재를 받았던 미국 힙합 스타 '예'의 계정도 설문조사 없이 한 달여 만에 복구시켰습니다.

그러나 26명이 사망한 2012년 코네티컷주 초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해, 총기 소유 반대 세력이 벌인 자작극이라는 음모론을 제기했던 미국의 극우성향 앨릭스 존스의 계정 복구 요구는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은 머스크의 이번 계정 복구 조치로 트위터에서 괴롭힘과 증오 발언, 허위 정보가 많이 증가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연합뉴스 김태종입니다.

#트위터 #머스크 #계정_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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