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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2:10 10초 앞당겨진 '지구종말시계'…남은 시간 단 90초

10초 앞당겨진 '지구종말시계'…남은 시간 단 90초

송고시간2023-01-2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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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구 멸망까지의 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지구 종말 시계'가 10초 앞당겨졌습니다.

이제 남은 시간은 단 90초, 최후의 날 코앞까지 다가갔다는 분석인데요.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구 종말까지 앞으로 90초.

현지시간 24일 미국 핵과학자회는 초침이 자정 쪽으로 10초 더 가까이 간 '지구 종말 시계'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2020년 이후 3년 만의 이동이자, 이 시계가 만들어진 이래 자정에 가장 근접한 겁니다.

'운명의 날' 시계로도 불리는 이 시계는 인류가 최후를 맞는 시점을 자정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고조된 전술핵과 생화학무기 사용 우려 때문입니다.

<스티브 페터 / 메릴랜드대 대학원장 겸 공공정책 교수>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사고, 실수, 오산이 의도치 않은 확전으로 이어지거나, 패배에 직면한 푸틴이 일부러 그렇게 할 수도 있습니다."

<레이첼 브론스 / 미국 핵과학자회 회장> "우크라이나가 방사능 살포 장치, 생화학무기를 쓰려고 계획했다는 러시아측 거짓 비난도 새로운 의미를 갖습니다. 우크라이나 생화학무기 공장에 대한 일련의 정보 부재는 러시아가 이같은 무기 사용을 고려할 우려를 높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석탄이 대체 연료로 쓰이면서 기후변화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아인슈타인 등을 주축으로 설립된 핵과학자회는 지난 1947년 이래 매년 지구의 시각을 발표해왔습니다.


자정 7분 전으로 시작한 시계는 미국과 소련이 경쟁적으로 핵실험을 하던 1953년 자정 2분전까지 임박했다가 미소 간 전략무기감축협정이 체결된 1991년 17분으로 가장 길게 늦춰진 바 있습니다.


시계는 2020년 자정 100초전으로 처음 초단위까지 진입한 이후, 3년간 그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연합뉴스 김지선입니다. (sunny10@yna.co.kr)

#지구종말시계 #미국_핵과학자회 #핵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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