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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1:58 "난방비 고지서에 충격"…앞으로 더 오른다

"난방비 고지서에 충격"…앞으로 더 오른다

송고시간2023-01-2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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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물가 상황 속에서 난방비 고지서를 받아든 서민들의 아우성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한 달 새 급등한 전기, 가스 요금 탓에 올겨울 한파보다 난방비 폭탄이 더 무섭다는 원성이 나오고 있는데요.

한지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시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윤지영씨는 지난달 관리비 명세서를 받아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한 달 전만 해도 8만 원대였던 난방비가 한 달 새 4배 넘게 올랐기 때문입니다.

놀란 마음에 관할 도시가스 회사에 연락을 했더니, 난방비가 오른 건 물론 대다수 세대가 비슷한 상황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윤지영 / 서울시 영등포구> "저는 뭐가 잘못됐나 했어요. 인테리어를 하고 들어온 집이라서 단열도 잘돼있고, 창호도 새로 했고 특히 남향집이라서 낮 시간에는 주로 많이 켜지도 않는 편이거든요. 지금까지 30만 원 넘게 나온 적은 없었거든요."

지난해 정부의 에너지 요금 인상으로 예고됐던 상황이지만 예상보다 큰 가스비 증가 폭에 충격을 받은 건 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들도 마찬가집니다.


<최모씨 / 세탁소 운영> "지금 40만 원 정도 나오던 게 70만 원 정도 나오는 거니까…일단 매출이 워낙 떨어진 상황이다 보니까 되게 충격적인 상황이었어요."

이처럼 난방비가 오르게 된 건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 때문인데, 중앙·개별난방 가구에 부과되는 도시가스 요금은 최근 1년간 38.4% 올랐고, 전기요금도 지난해 세 차례에 걸쳐 20% 정도 비싸졌습니다.


문제는 앞으로 요금이 더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

정부는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고려해 1분기 요금은 동결했지만, 가스공사 누적 손실이 9조 원에 이르는 만큼 2분기부터 난방비를 인상한다는 방침이어서 서민들의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co.kr)

#난방비 #관리비 #전기·가스요금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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