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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3:41 성난 난방비 민심에…여야 책임공방 속 대책 찾기

성난 난방비 민심에…여야 책임공방 속 대책 찾기

송고시간2023-01-2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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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혹한 속 난방비 급등으로 민생 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는 책임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대책 마련에도 머리를 싸매고 있는데요.

국회 연결해 자세히 들어봅니다.

최지숙 기자.

[기자]


네, 최강 한파에 난방비까지 폭등하면서 민심이 술렁이자, 정치권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상호 책임 공방을 이어가는 한편, 민심을 달래기 위한 해법 찾기에도 분주한 상태입니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의 포퓰리즘 정책으로 윤석열 정부가 부담을 떠안게 됐다는 주장을 했지만, 집권여당으로서 대책 마련에도 부심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우선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바우처 지원을 대폭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에너지 바우처가 단가 15만원 정도 지원하는데 최대 2배, 30만원 정도까지 대폭 증액해서 집행할 수 있도록 정부가 만전을 기하길…"

대통령실도 앞서 에너지바우처 2배 인상과 160만 가구 가스비 할인 등을 골자로 한 '난방비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조만간 당정 협의회를 열어 지원 방안을 확정한다는 방침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전 정부 탓만 이어가며 대책 마련에는 손을 놓고 있다고 지적해왔는데요.

대안과 관련해선 에너지바우처 지원예산 확대와 더불어, 추가경정예산 편성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난방비 폭탄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지방정부 지원금에 대한 새로운 제안을 내놨는데 잠시 들어보시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약 7.5조원 정도의 에너지 고물가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기존의 핀셋 물가 지원금 5조원을 바꿔서 제안을 드리려고 합니다."

앞서 이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에서 제시한 '30조원 긴급 민생 프로젝트' 중 5조원의 핀셋 물가 지원금을 확대 적용하자는 겁니다.

이를 위한 재원으로 이 대표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기업들의 과도한 불로소득에 대해 '횡재세' 개념의 부담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오는 28일 대장동 의혹 사건으로 검찰에 출석하는 이 대표는 이에 앞서 오늘과 내일 전북을 찾아 민생 행보를 벌입니다.

[앵커]


국민의힘 전당대회 후보 등록일이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당권주자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는데요.

이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 나경원 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국민의힘의 당대표 후보군은 일단 또 한 번 좁혀졌습니다.

사실상 김기현, 안철수 의원의 2파전이 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주자들은 오늘 궂은 날씨에도 당심 구애 행보를 이어갑니다.

김기현 의원과 안철수 의원은 각각 마포 포럼과 마포 당원간담회를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윤상현 의원은 강원도로 향했습니다.

조경태 의원은 국회에서 당내 분열상을 지적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또 황교안 전 대표는 대구시당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넘어진 곳에서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당 선관위는 오늘 오후 회의를 열어 예비경선, 컷오프 방침을 논의하는데요.

컷오프 규모는 TV 토론회 등을 고려해 4인 정도를 적정선으로 보고 있고, 방식은 당원 투표보다 여론조사에 무게를 싣는 분위기입니다.

컷오프는 늦어도 다음 달 10일까지 실시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난방비 #여야 #국민의힘 #전당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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