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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2:22 [영상] 우크라 '러 미사일 공동묘지'…축구장 절반 면적에 잔해 빼곡

[영상] 우크라 '러 미사일 공동묘지'…축구장 절반 면적에 잔해 빼곡

송고시간2023-03-23 16:54

(서울=연합뉴스) 1천 발이 넘는 포탄과 미사일 잔해가 축구장 절반 정도 넓이 공터에 줄지어 놓여있습니다.

러시아군의 집중 공격을 받은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 산업지구에 만들어진 '러시아 미사일 공동묘지'입니다.

가디언은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에서 러시아군이 민간 시설과 민간인을 상대로 저지른 전쟁범죄 증거 수집을 위해 하르키우 검찰이 미사일 공동묘지를 만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사일 묘지로 옮겨진 수집물의 약 95%가 '스메르치' 시스템을 포함한 러시아제 다연장로켓포(MLRS) 포탄들로, 이 중에는 2008년 국제조약으로 사용이 금지된 집속탄 잔해도 포함됐습니다.

우크라이나군 당국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전쟁 개시 이후 5천여발의 순항미사일과 수많은 포탄을 발사했는데 그 가운데 많은 수가 하르키우의 민간시설에 떨어졌습니다.

하르키우 당국은 시내와 인근 지역에서 44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1천700여명의 주민이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제작 : 진혜숙·김현주>

<영상 : 로이터·@lesiavasylenko 트위터·@wartranslated 트위터·러시아 국방부 텔레그램·zradaxxll 텔레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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