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가기간뉴스 통신사 연합뉴스
제보 검색어 입력 영역 열기
국가기간뉴스 통신사 연합뉴스
재생시간 01:56 [영상] 핵항모 '니미츠' 한반도 출동…북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발사

[영상] 핵항모 '니미츠' 한반도 출동…북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발사

송고시간2023-03-27 14:56

(서울=연합뉴스) 북한이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이 한반도로 출동한 27일 한미 연합상륙훈련이 진행 중인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전 7시 47분께부터 8시께까지 황해북도 중화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SRBM 2발을 포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 미사일은 각각 370여 ㎞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습니다. 북한이 표적으로 자주 활용하는 함경북도 길주 앞바다 알섬 방향으로 날아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사일 기종은 비행거리 등을 고려할 때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것으로 평가되는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19일 '모의 핵탄두 공중폭발' 실험이라며 '북한판 이스칸데르' SRBM 1발을 쏜 지 8일 만의 도발입니다.

이날 발사는 미 핵 항모 전개와 한미 연합상륙에 대한 반발성으로 보입니다.

북한의 SRBM 발사 직후 국방부는 미 해군 핵 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호를 포함한 미 제11항모강습단이 28일 부산작전기지로 입항한다고 밝혔습니다.

니미츠 항모는 부산 입항에 앞서 이날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우리 해군의 세종대왕함(DDG-991), 최영함(DDH-981)과 함께 연합해상훈련을 펼칩니다.

이에 앞서 한미는 지난 2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사단급 규모 상륙군, 대형수송함 독도함(LPH·1만4천500t급), 미국 와스프급 강습상륙함 마킨 아일랜드함(LHD-8·4만2천t급) 등을 동원해 연합상륙훈련 '쌍룡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대규모 병력의 해안 침투라는 공세적 훈련 내용으로 인해 '쌍룡훈련'에 대해 극히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유가원>

<영상: 로이터·연합뉴스TV·조선중앙TV·미 해군 유튜브·국방부 유튜브>


주요영상

영상 홈

핫뉴스

더보기

많이 본 영상

이 시각 주요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