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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대법, 강제징용 전범 재산매각 판결 촉구"
송고시간2023-04-19 17:00
강제징용 생존 피해자와 시민단체가 오늘(19일) 기자회견에서 일본 전범기업의 재산 강제매각 절차와 관련해 조속한 판결을 내려달라고 대법원에 촉구했습니다.
피해자 대리인인 이상갑 변호사는 "강제집행에 필요한 형식적 요건의 구비 여부만 판단하면 되는데도 미뤄지는 건 납득하기 어렵다"고 재촉했습니다.
2018년 일본제철과 미쓰비시중공업 등 전범기업의 배상 판결이 확정됐는데, 자산 매각을 위한 특별현금화명령 재항고 건이 아직까지 대법원에 계류돼 있습니다.
강제징용 피해자인 김성주 할머니는 기자회견에 직접 참석해 "정말로 우리가 죽기만 바라"느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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