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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2:09 사업 삭감에 맞불 단식농성…안성시의회 12일째 '파행'

사업 삭감에 맞불 단식농성…안성시의회 12일째 '파행'

송고시간2023-05-26 13:11


[앵커]

경기도 안성시의회가 이주일 가까이 파행을 빚고 있습니다.

안산시가 제출한 사업안건들을 시의회 다수당인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제동을 걸자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기 때문인데요.

파행이 장기화하면서 결국 피해는 시민들의 몫이란 지적입니다.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소속 안성시의원들이 지역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다수당인 국민의힘 소속의원들의 횡포를 막겠다며 지난 15일 이후 열이틀째 농성을 벌이고 있는 겁니다.

당초 시청에서 농성을 시작했으나 해결 기미가 없자 농성장을 지역구 국회의원 사무실 앞으로 옮긴 겁니다.

단식이 길어지면서 시의원 1명은 건강 악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나머지 2명은 여전히 투쟁 중입니다.

안성시는 시장은 민주당 소속이지만 시의회는 여소야대 구조여서 지난해부터 사사건건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특히 국민의힘 측이 작년 말 진행된 올해 본예산 심사 때 700여개 사업 예산 400억원을 삭감한 데 이어 최근 열린 임시회에서 집행부가 상정한 안건을 모두 부결 처리하자 반발하고 나선 겁니다.

<최승혁 / 안성시의회 의원(민주당) "문제는 이런 예산 삭감이 정치적 이유가 다분하다는 점입니다. 시민의 뜻을 우선하지 않고 시정 발목 잡기에만 몰두하고 있는…"

이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집행부의 선심성 예산을 삭감한 것이고 문제는 대화를 통해 해결하자며 민주당 의원들의 조속한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최호섭 / 안성시의회 의원(국민의힘)> "예산이 다 민주당 예산이고 이런 데 지금 의회를 버리고 농성장에 나와 계시니까 이런 부분은 주민들에게도 조금 설득력이 없다…"

의회가 파행을 거듭하며 추경안을 상정조차 하지 못 해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의 몫이 됐습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안성시의회 #단식농성 #여소야대 #민주당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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