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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2:09 국민의힘, 시대전환 조정훈 영입…금태섭 신당 깃발

국민의힘, 시대전환 조정훈 영입…금태섭 신당 깃발

송고시간2023-09-20 09:29


[앵커]

국민의힘이 의석수 1석의 소수 정당인 시대전환을 흡수합당해 조정훈 의원을 영입하기로 했습니다.

내년 총선 전 현역의원 첫 영입 사례입니다.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은 신당을 추진하는 등 총선을 앞두고 그동안 별다르게 주목받지 못했던 제3지대에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방현덕 기자입니다.

[기자]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이 '1인 원내정당' 시대전환의 흡수합당을 추진합니다.

흡수합당을 통해 시대전환의 유일한 현역인 조정훈 의원을 사실상 영입하기 위해서입니다.

<조정훈 / 시대전환 대표> "보수와 중도를 아우르는 연대체를 만들려 한다, 시대전환이 합류해서 중도실용 정당의 역할을 해달라(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세계은행 출신인 조 의원은 지난 총선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로 입성했지만, 이른바 '검수완박'에 반대하는 등 독자 활동을 해왔습니다.

이번 총선엔 국민의힘 소속으로 서울 마포갑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조 의원과 함께 민주당 출신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과 지난 정부 김현준 전 국세청장 등을 영입 인재로 곧 발표합니다.

같은 날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은 신당 '새로운 선택' 창당을 공식화했습니다.

거대 양당이 몰두하는 이념 전쟁, 권력 투쟁 대신 민생 정치로 다음 총선 30석을 확보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금태섭 / 새로운선택 중앙당창당준비위원장> "기존 양당 체제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우리 정치에 새로운 선택지를 드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시대전환과 달리, 거대 정당과의 합당은 절대 없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제3지대에서 발걸음이 빨라지는 상황.

그 어느 때보다 커진 무당층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가 앞으로의 변수로 꼽힙니다.

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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