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원-도봉-강북, 서울 1년간 아파트값 가장 많이 상승
송고시간2021-07-11 14:55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서울에서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의 아파트값이 지난 1년간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가격 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는 4천433만원으로, 지난해 6월(3천562만원) 대비 24.4% 올랐다.
구별로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도봉으로, 2천135만원에서 3천11만원으로 41.0% 상승하면서 단숨에 3천만원을 넘어섰다. 노원구는 작년 6월 2천471만원에서 3천464만원으로 1년 동안 40.2%, 강북구는 작년 6월 2천237만원에서 지난달 2천920만원으로 30.5% 올랐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노원구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202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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