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상용 목욕가운, 대피 시간을 줄여줍니다"
송고시간2023-01-26 14:06
(광주=연합뉴스) 광주 광산소방서는 사우나 등 탈의 시설을 운영하는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비상용 목욕가운을 비치해달라고 26일 밝혔다.
화재 등 대피 상황이 발생했을 때 비상용 목욕가운을 착용하면 상·하의를 갖춰 입는 것보다 시간이 절반 정도로 줄기 때문에 피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광산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상황에서는 신속한 인명 대피가 가장 중요하다"며 "소중한 인명을 구하기 위해 비상용 목욕가운 비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은 탈의 시설 내 비상용 목욕가운 비치를 당부하는 홍보물. [광주 광산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1/26 14:06 송고